가족과의 소통이 너무 힘들어요. 제가 힘든 일을 이야기하면 본인이 더 힘들었던 경험을 이야기하여 제가 힘든 것은 별 것 아니라고 하네요. 이를 통해 우월감을 느끼는 건지, 매번 그런 느낌이고 본인 나름대로는 저에게 위로를 해 준다고 하지만, 저한테는 실질적으로 위로가 안되는 그런 위로를 해 주고 있어요. 그리고 본인이 힘든 부분을 하소면하면서 본인은 잘못한 게 없고, 다른 사람들이 다 잘못했다고 하는데 이런 사람들의 정신상태는 어떤 걸까요? 저와는 너무 다른 사고방식이라 저는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어서 가족 중에 이런 사람이 있다면 어떻게 해야 졸을지....저는 이런 사람과 매일 이야기하며 스트레스를 알게 모르게 받는 것같아 관계를 정리하는 것 밖에 답이 없는 건지 고민이 됩니다. 제가 색안경을 씨고 사람을 보는 건지 묻고 싶어요. 이런 것도 상담을 받으면 해결될 수 있는 건가요?
가족이라고 하셔서 구체적으로 누구를 말씀하시는 지 궁금합니다. 엄마가 될 수도, 언니가 될 수도 있겠는데요..
글 쓴 분이 힘든 얘기를 하면 더 힘들었던 자기 얘기를 하고, 별로 도움이 안되는 위로를 하기도 하고, 자신의 힘든 상황은 다른 사람의 잘못 때문이라고도 말하시네요.
관계 문제가 있을 때 우리는 흔히, "그 사람은 왜 그럴까?" 를 생각합니다. 이해를 하고 싶고, 문제의 원인을 그 사람에게 돌리고 싶기도 하지요.
이런 생각의 방향은 관계 문제를 이해하는 한 축이 되는 것같습니다.
그런데, 생각의 또 다른 방향은 나에게로 향해야 해요.
즉, "그 사람의 그런 행동으로 인해 나는 어떤 영향을 받았을까?" "그 사람으로 인해 화가 나는데도 불구하고 왜 계속 관계를 유지했을까?" "이제 그 사람과의 관계에서 나는 무엇을 원할까?" 이런 방향입니다.
위의 질문들에 대해서 스스로 한번 답해 보세요.
그 답을 생각하면서 아마도 "아... 이 사람으로 인해 내가 많이 힘들었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만나서 내 속 얘기를 했네. 그러지 말아야 겠다" 는 생각이 떠오르셨기를 바랍니다.
가족과의 갈등이 가장 어려운 점은 "관계를 단절할 수 없다"는 생각 때문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관계를 단절할 수는 없지만, 관계를 덜 가질 수는 있습니다.
덜 만나고, 짧게 만나고, 만나도 속 깊은 얘기는 안하는 관계 말입니다.
나에게 도움이 되지 않고, 스트레스를 느끼는 관계를 가족이라고 해서 계속 똑같은 관계의 질을 유지하면서 만날 필요는 없습니다.
지금 글 올리신 분의 마음이 중요하고, 그것을 느꼈다면, 이제는 관계의 질을 바꾸는 것에 집중하셔도 괜찮습니다.
가족도 결국은 인간이라서 시간과 함께 다른 모양으로 변하는데 그 변하는 모습이 나를 힘들게 하고, 나와 맞지 않는다면 굳이 이해할 필요도 없고, 함께 소중한 시간을 나눌 이유도 없어요.
가족과의 소통이 너무 힘들어요. 제가 힘든 일을 이야기하면 본인이 더 힘들었던 경험을 이야기하여 제가 힘든 것은 별 것 아니라고 하네요. 이를 통해 우월감을 느끼는 건지, 매번 그런 느낌이고 본인 나름대로는 저에게 위로를 해 준다고 하지만, 저한테는 실질적으로 위로가 안되는 그런 위로를 해 주고 있어요. 그리고 본인이 힘든 부분을 하소면하면서 본인은 잘못한 게 없고, 다른 사람들이 다 잘못했다고 하는데 이런 사람들의 정신상태는 어떤 걸까요? 저와는 너무 다른 사고방식이라 저는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어서 가족 중에 이런 사람이 있다면 어떻게 해야 졸을지....저는 이런 사람과 매일 이야기하며 스트레스를 알게 모르게 받는 것같아 관계를 정리하는 것 밖에 답이 없는 건지 고민이 됩니다. 제가 색안경을 씨고 사람을 보는 건지 묻고 싶어요. 이런 것도 상담을 받으면 해결될 수 있는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