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연휴가 시작되었지만 집안 일도 회사 일도 걱정할 것들이 많이 있으신가 봅니다.
상담도 생각하셨다면 이런 고민과 걱정들이 아마 이전에 시작되었던 것으로 짐작도 되구요.
이런 여러가지 생각들로 얼마나 몸도 마음도 무거우실까 하는 안타까움도 듭니다.
생각은 하면 할 수록 "부정적"으로 흘러 갑니다.
생각 자체가 사실이 아니라서 꼬리를 잇는 생각을 계속 하면, 그 내용은 주로 부정적인 예측과 방어가 되지요.
그런 생각은 마치 "늪"과 같습니다.
나의 발목을 잡아 당기는, 결국 나의 몸까지 끌어내려서 늪에 빠지게 만듭니다.
먼저, 종이를 하나 꺼내세요.
거기에 지금 떠 오르는 모든 걱정들을 한번 적어 보세요.
아주 사소한 것들도 괜찮습니다(예로, "저녁 차리기도 싫은데.. 저녁에는 또 뭘 먹을까?")
그 다음 이어폰으로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면서 산책을 1시간만 다녀 오세요.
그리고 아까 걱정을 적은 종이를 다시 봅니다.
아까와 달리 걱정으로 보이지 않는 것들이 있을 거예요. 그 걱정들을 지우세요.
새로 걱정이 생기면 다시 그 종이에 적습니다.
나의 걱정 모두를 그 종이에 옮겨 놓는 거예요.
종이가 그릇이고, 내 걱정은 나에게서 나와 그 곳에 담깁니다.
걱정은 내가 아닙니다.
걱정을 나와 떼어내면 훨씬 기분이 나아질 거예요.
그리고 나서 해야 할 것 한 가지만 시작해 보시기 바랍니다.
변화는 그렇게 시작될 수 있어요.
그리고 해야 할 것 한 가지에 "심리 상담 받기"도 들어 있기를 바랍니다.
긴 연휴가 시작되지만 집안일, 회사일 걱정으로
머리는 쉬질 못하고 몸은 움직이기가 싫고
이게 번아웃인지 그냥 게으름인지 모르겠네요..
심리상담을 받아볼까 생각했다가도
여전히 집에 있는 날이면 누워만있고 싶고
돈도 낭비같고.. 무력하네요